포스트트루스 시대 서평 (리 매킨타이어)

최근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들이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기준이 모호해지는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접하는 정보들은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진실을 탐구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리 매킨타이어의 `포스트트루스`를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포스트트루스 시대의 본질과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했습니다.

책에서는 포스트트루스 시대의 핵심 개념들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저자는 단순히 `사실이 아닌 주장이 퍼지는 현상`으로 포스트트루스를 정의하는 것을 넘어, 그 사회적, 정치적 배경과 심리적 메커니즘을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특히,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이유를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하는데,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무지나 악의적인 의도 때문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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