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경제에 관련된 책을 읽기 전에 조금이라도 경제에 대해 좀 알고 읽기를 원했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은 미시 경제학이나 거시 경제학 같은 학문적인 것에 치중되어 있기에
경제의 역사와 같은 내용은 잘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나와 비슷한 생각을 지닌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고대부터 현대까지 전반적인 경제의 커다란 역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 책은 나의 호기심도 해결해 주었다.과거 유태인들이 주로 고리대금업자를 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그 증거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베니스의 상인에서도 나오지 않던가.그렇다면 왜 가톨릭에선 은행이나 대금업같은 일들을 천시하며 하지 않았나?이 책에 따르면 카톨릭에서는 이자를 혼자의 몸으로 계속해서 아이를 낳는 다는 식으로 이해하여 이자가 붙는 활동들인 대금업이나 은행에 손도 대지 않았다는 것이다.여러모로 경제의 역사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고 새로운 지식들을 많이 접하게 해주는 책이 되었던 것 같다.

경제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은 ‘필요한 재화를 획득하고 이용하는 활동 및 이를 통해 형되는 사회관계를 ‘경제라고 정의하고 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뜨거웠던 경제 교육열풍을 기억하시는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경제관념을 일깨워주는 조기 경제 교육에 따라서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여기저기에서는 경제 캠프도 생겨났고, 수많은 책들이 나왔으며, 신문에는 경제 교육 만화나 글들이 연재되었고, 어린나이에 돈을 많이 모았다는 아이들이 이곳저곳에서 소개되었다. 경제 교육열풍이 전보다 좀 식긴 했지만 여전히 그 열기가 뜨겁다. 나도 그 열기에 힘입어 여러 경제 관련 도서를 읽어보았다. 경제 상식, 부자 되는 법 등 나름대로 유